- 농촌 의료 취약지역 심정지환자 소생율제고에 큰 힘 실릴 전망
익산소방서(서장 황기석)는 익산보건소(소장 박동기)와 의료 취약지역 심정지 환자의 초기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9일 전했다.
이날 협약은 심정지 환자에 대한 최인접 보건기관의 초기대응을 주요내용으로, 119구급대와 보건기관간 비상연락체계 구축, 익산소방서 전문 심폐소생술 강사를 통한 CPR 및 AED 사용법 교육 등 농어촌지역 심정지 환자 발생시 현장 공동대응을 통해 응급환자 소생률 제고에 노력할 전망이다.
현재 익산 전역에는 보건지소 15개소, 보건진료소 24개소가 설치되어 있으며, 소방서는 앞으로 원거리 지역에서 심정지 신고 접수 시 출동과 동시에 인근 보건기관에 연락을 취해 보다 빠른 시간 내 응급처치를 적용할 예정이다.
황기석 서장은 “협약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시민의 생명이 보호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하며, “앞으로 농어촌 의료취약지역의 구급서비스를 위하여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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