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청주공항·오창과학산단 14분 단축…공항 활성화·물류비 297억 절감 기대

충북 내륙지역에 위치한 옥산∼오창 고속도로는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를 연결해 도로이용자의 이동편의성이 향상된다.

▲ 국토교통부
▲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충청내륙 지역에 위치한 옥산∼오창 고속도로를 오는 14일 0시에 개통한다고 밝혔다.

옥산∼오창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천안아산 KTX역(지하철1호선 장항선)과 청주국제공항을 고속도로로 연계돼 이동시간이 54분에서 40분으로 단축되며, 공항이용객의 정시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옥산∼오창 고속도로는 연장 12.1㎞, 왕복 4차로로 지난 2014년 1월 착공이후 총 3,778억 원을 투자해 4년 만에 개통하게 된다.

통행료는 전 구간(옥산 분기점∼오창 분기점, 12.1km) 주행 시 승용차 기준 1,500원으로 한국도로공사에서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의 1.07배 수준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옥산∼오창 고속도로로 인한 접근성 향상으로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청주국제공항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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