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광주 금호월드는 기관홍보 및 외국인 근로자들의 근로 관련 애로사항 상담, 언어통역 지원서비스를 금호월드내 “외국인근로자 방문상담 홍보부스”에서 오는 1월14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1시부터 오후4시까지 3시간동안 연말까지 운영한다.

금호월드가 운영중인 외국인근로자 방문상담 홍보부스 (금호월드제공)
금호월드가 운영중인 외국인근로자 방문상담 홍보부스 (금호월드제공)

9일 금호월드에 따르면, 금호월드 1층,2층‘외국인 만남의 장소’를 활용하여 광주외국인인력지원센터의 상담자가 외국인근로자 및 고용사업주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공공서비스를 한국어를 포함한 고용허가제 MOU 체결국가인 베트남, 태국등 16개국 국가의 언어로 상담,통·변역,3자통화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실제로 주말이면 광주·전남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금호월드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이 많고 또한 종합버스터미널과 지하철역이 가까운 거리에 있기 때문에 휴대전화와 컴퓨터를 비롯해서 텔레비전, 세탁기 등 소형 가전제품 구입은 물론 생활용품 구입과 본국에 보낼 선물을 구매하는 외국인근로자가 많고 고향 지인들과 지하1층의 뷔페식으로 되에 있는 식당에서 단체로 식사를 하는 등 다문화가정이나 외국인노동자들이 자주 찾는 모임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외국인근로자들 사이에 금호월드가 꾸준히 인기가 높아가고 있는 이유중 하나는 외국인의 특성상 갖추기가 어려운 신용카드와 온라인 쇼핑몰의 이용절차가 복잡성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금호월드관리단(단장 김동규)에서는 매출증대를 위해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만남의 장소 등을 충분히 활용하도록 노력하고 외국인근로자들이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며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방문상담 홍보부스를 상시 운영할수 있도록 센터유치에 관계기관과 협의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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