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주권 수호와 국민안전 최우선을 위해 내부역량 강화

여수해양경찰서(총경 송창훈)는 “빈틈없는 해양주권 수호와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연안 사고 선제적 예방과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송 서장을 필두로 각 과장 및 함 정장ㆍ파출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주요추진업무‘를 발표하고 시행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 여수해경
▲ 여수해경

여수해경에 따르면, 여수해경 2018년 주요추진업무는, 지난 3년간 해양사고 및 해양범죄 발생 현황, 해양오염사고 등 유형별 분석을 통해 재출범한 해양경찰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국민적 요구와 눈높이에 맞는 해양경찰상 구현과 기반 마련을 위한 내부역량 강화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경비함정 선제적 대응으로 해양사고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에 계절별ㆍ시기별ㆍ시간대ㆍ해양사고 유형별 데이터를 기본으로 경비함정 배치와 경비구역 내 움직이는 VTS 역할 수행을 통해 선박 대상 실시간 항행 정보 제공 및 안전방송을 해 해양사고 예방에 선제적 대응 할 방침이다.

또한, 해양재난ㆍ안전관리 대응을 통해 국민 안전의식을 높일 계획이다. 원거리에 위치한 녹동파출소에 초기 구조상황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잠수 가능 구조인력을 우선 배치할 방침이고, 연안 구조정을 이용 일률적인 순찰 활동을 탈피, 업종별ㆍ시기별 출입항 수요와 지역민 의견을 반영ㆍ소통하여, 국민 중심 맞춤형 치안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수사업무 역시 국민이 공감하는 수사 활동으로 고소ㆍ진정인 등 피해자를 위한 ‘출장조사제’를 적극 활용 국민의 편의 배려와 권리구제를 통해 해양경찰 이미지 세신과 신뢰도 향상을 구연할 예정이며, 이익을 목적으로 불법 증ㆍ개축 안전설비 규정 위반 등 안전사고 위험 노출로 대형사고 유발 가능성이 높은 낚시어선 및 유도선 등 다중이용 선박에 대해 집중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상황에서도 초동대응 중심의 방제 조치가 가능하도록 민ㆍ관 합동 교육 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급변하는 해양환경에 발맞춰 선박 발생 미세먼지와 연료 황 함유량 기준 등 친환경 해양오염 예방업무에 수용하고 정례화할 방침이다.

더불어 부서별 치안 수요를 고려 효율적인 인력관리와 일과 휴식이 양립할 수 있는 근무여건 마련, 공직자 윤리의식 함양 및 부정부패 근절을 통해 활기차고 깨끗한 공직문화 조성을 통해 조직 내실화도 꾀할 계획이다.

송창훈 서장은 “18년 여수해경 핵심 정책 과제 수행을 통해 빈틈없는 해양주권 수호와 국민 중심의 해양 안전관리,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한 해양치안 확보, 맞춤형 방제체계 강화로 깨끗한 바다 조성과 내실 있는 해양경찰 내부 조직을 위해 전 직원의 역량을 결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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