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방대원의 안타까운 순직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익산소방서(서장 황기석)는 무사고 365일 실천 결의대회를 열고 직원 사고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결의대회에 참여한 직원들은 안전관리 기본원칙 준수와 개인 안전장구 착용 및 현장상황 확인 생활화를 다짐하고, 소방공무원 스스로 안전관리 업무를 충실히 하여 올 한해 한건의 사고도 발생시키지 않겠다는 굳은 결의를 다졌다.

지난 12월 말 일산 화재진압 순직사고 이후 채 두달이 지나지 않아 13일 포천 화재현장에서 순직자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으며, 작년 한해 화재진압 및 구조업무를 수행하다 순직한 직원은 총 8명(전국)이다.

황기석 서장은 “위험상황에 빈번히 노출되는 소방활동 특성을 인지하고 항상 경계심을 가지고 현장활동에 임해주길 바란다”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도민들에게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날 클린소방 및 음주운전 근절 자정 결의대회와 익산경찰서 조채원경사 초청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하며 2013년 깨끗하고 안전한 소방업무 추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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