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환경에서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명품화장실 제공

광주 서구(구청장 김종식)가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해 공원 내 공중화장실을 명품화장실로 일제 정비한다.

이는 겨울철 기온 급강하에 따른 동파방지로 어린이공원 6곳의 화장실을 폐쇄하였으나, 개방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요청과 사계절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에 따라 노후가 심하고 동절기 동파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서구 관내 공원 10곳의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사업비 1억3천8백만원을 투입해 5월말까지 배관 교체와 난방기 설치 등 개보수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개최에 대비하여 상무시민공원 화장실을 리모델링하여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명품화장실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공원 화장실 동파 및 청소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연차별로 CCTV를 설치하여 주민들이 공원에서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주민 편익 및 위생 향상을 도모하고 쾌적한 화장실 문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관심을 갖고 개선해 나가겠다”며 “주민들께서도 공중화장실을 문화공간이라는 인식을 갖고 깨끗하게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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