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 땅끝 마을 관광의 백미로 꼽히는 맴섬 일출이 오는 2월14일부터 시작된다.   땅끝 선착장 앞에 자리한 두 개의 섬인 맴섬 사이로 해가 뜨는 맴섬 일출은 2월14일부터 18일까지 5일 가량 볼 수 있으며, 섬 사이 정중앙의 장관은 15일과 16일, 17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땅끝일출 시간은 7시 10분 전후다.

한반도의 최남단인 땅끝은 시작과 끝이 함께 공존하는 곳으로 새 희망을 상징하는 땅끝 일출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특히 맴섬 일출은 매년 2월과 10월, 일 년에 두 차례 연출되는 장엄하면서도 아름다운 광경으로 인해 전국의 사진 동호인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24일부터 27일까지 일출 장관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