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19 ~ 3. 6 / 16일간, 해남군과 공동 주관

종합스포츠메카 전남 강진군에서 제49회 전국춘계대학축구연맹전이 개최된다.   오는 19일부터 3월 6일까지 16일간 총 64개팀 3,200여명이 참가하여 동계전지훈련 성과와 더불어 선수들의 열띤 기량을 선보이게 될 이번대회는 강진군과 해남군이 공동으로 개최하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각 지자체의 각종 스포츠대회 유치를 위한 치열한 경쟁구도를 탈피하는 협력체계 구축으로 이목을 받고 있다.

또한 대회유치금에 대한 부담과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는 만큼 부족한 숙박시설 등의 단점이 보완됐다는 편견이다.

19일 개막되는 제49회 전국춘계대학축구연맹전은 16개조 64팀이 예선 조별리그를 치른 뒤 승점, 득실차, 승자승 순으로 각 조 1,2위를 가려 토너먼트를 거처 우승팀을 가려내게 된다.

특히 이번대회는 오는 3월 개최되는 제20회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대회 대표선수 선발을 겸하고 있어 패기 넘치는 선수들의 기량과 열기로 어느 때보다 성대한 경기가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강진군은 이번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강진을 찾은 선수단을 위해 음식점, 숙박업소 등 위생업소에 점검 및 교육을 실시하고, 군 산하 실․과소 및 읍․면과 각 선수단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차별화된 친절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경기는 물론 대회 기간동안 충분한 휴식과 안전한 먹거리 제공으로 스포츠메카로서 손색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올해 14개종목 23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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