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전국 18개 시․도 대상 평가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소방청이 전국 18개 시․도를 대상으로 한 ‘2017년 하트세이버 운영’ 평가에서 처음으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24일 광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하트세이버 평가는 심정지 환자 소생률과 하이세이버 배지 수여도 등 하트세이버 운영 현황 전반에 대해 실시한다. 특히, 광주시는 심정지 환자 소생률이 15.8%로 전국 평균 9.9%보다 월등히 앞섰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심장을 살리는 사람이란 뜻으로 심정지 상태의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등 초기 응급처치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구급대원 및 일반시민들에게 수여하는 인증이다. 광주시에서는 2017년 현재까지 구급대원 113명, 시민 5명, 기타 11명 등 129명이 하트세이버를 수상했다.

김조일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하트세이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구급대원의 노력과 구급차의 길을 비켜준 높은 시민의식의 결실이다”며 “내년에도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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