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관리주체 책임의식 높이기 위해 올해 도입해 8곳 선정

전라남도는 자체 안전관리가 우수한 문화 및 집회시설 8개소를 선정, 22일 목포 소재 에메랄드웨딩홀에서 인증패를 수여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5월 안전관리 우수시설 인증평가위원회를 열어 6개 영역 85개 평가지표 및 지표별 배점 기준을 확정, 11월까지 30개 시설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현장평가반이 시설물 평가를 해 인증기준에 적합한 8개소를 안전관리 우수시설로 선정했다.

안전관리 우수시설은 목포 에메랄드웨딩홀,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 구례 한국압화박물관, 보성 태백산맥문학관, 해남 고산윤선도유물전시관, 무안군오승우미술관, 완도군어촌민속전시관, 진도해양생태관이다.

전라남도는 226개소의 문화․집회시설에 대해 건축, 전기, 소방 등 시설물 안전점검 및 유지보수와 운영관리 역량 등 자체 안전관리가 우수한 시설 관리주체의 자긍심을 높이고, 안전에 대해 관리주체 책임의식을 높이기 위해 안전관리 우수시설 인증제를 도입했다.

윤석근 전라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안전사고 예방에 가장 중요한 것은 도민과 관리주체의 안전의식”이라며 “안전관리가 우수한 시설물은 지속적으로 발굴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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