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여수시 최우수, 담양군. 완도군 우수 등 6곳 발굴해 시상

전라남도는 ‘2017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 결과 여수시가 최우수, 담양군, 완도군이 우수, 목포시와 보성군, 장성군이 장려기관으로 뽑혔다고 17일 밝혔다.

지역경제활성화 평가는 전남 22개 시군이 지역 실정에 맞는 창의적 시책을 개발,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매년 말 열린다.

올해는 사전 공개된 평가 기준에 따라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공요금 관리 실적, 중소․여성․장애인 기업 제품 구매 실적, 수출 증가율 등 7개 항목에 대한 서면평가를 통해 1차로 6개 시군을 뽑은 뒤 우수시책 발표평가를 통해 합산된 점수로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발표대회에서 여수시는 ‘서민 빛 100억 탕감 프로젝트 추진’, ‘중소기업 제품 박람회 개최’ 등 4건의 우수시책을 소개해 최우수 기관표창과 함께 1천800만 원의 상사업비를 받게 되었다.

담양군은 ‘원도심 활성화 프로젝트 다미담 예술구 조성사업’으로 완도군은 ‘근해 조업선단 유치를 통한 경제 활성화’로 우수 기관표창과 함께 각각 1천만 원의 상사업비를 받는 영예를 안았다.

목포시는 ‘해양수산융복합벨트 조성사업’으로, 보성군은 ‘도약하는 전통시장 지역경제의 활력소’로, 장성군은 ‘황룡강 르네상스 개발사업’으로 장려 기관표창과 함께 각각 400만 원의 상사업비를 받게 되었다.

서이남 전라남도 경제총괄팀장 “갈수록 많은 우수시책이 나와 시군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측면이 있으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교류하는 자리가 돼야 한다”며 “2018년부터는 여러 여건상 순위 밖에 있는 시군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발전상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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