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어가(멘토) 청년 귀어가 44명에게 본격 양식기술 전수

전라남도 고흥군은 전국 최초로 귀어가 청년 창업어장을 개발해 전국에서 귀어를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양식장을 제공, 어촌에 정착하는 시책을 선보였다.

전국 최초로 도시민들이 고흥군으로 귀어를 할 시 어촌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양식장 565ha를 개발했다.

지난 7월 고흥군은 4개 해역에 김500ha, 미역40ha, 가리비25ha 등 총 8건에 565ha의 어업면허를 확보하고, 지난 9월까지 청년 귀어가 창업어장 공모를 추진한 결과 신청인 61명 중 창업어장 경영인으로 적합한 44명을 선정했다.

도시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난 11월 15일 귀어·귀촌 종합센터 김상규 전문강사를 초빙, 어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필요한 교육을 실시하고 선도어가(멘토) 18명을 선정해 현장실습 및 양식경영 지식과 노하우를 전달하는 만남의 장도 마련했다.

앞으로, 청년 귀어정착어장 선정대상자들은 선도어가(멘토)의 어장에서 현장실습과 함께 어업·어촌생활 등을 통해 양식어업 기술도 익히고 어촌에 적응을 해 나갈 것이며, 고흥군에서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귀어가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어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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