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예절배우기와 민속놀이 체험행사 펼쳐져 / 심리·정서 지지, 밑반찬 지원 등 친정엄마 멘토결연 발대식도 개최

광주 서구(구청장 김종식)가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결혼 이주여성들이 우리문화를 느끼고 이해하며 한국생활에 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 설맞이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는 6일 오전 10시 30분 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 100여명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등 한국 전통놀이 체험은 물론 예절 배우기와 설 음식 만들기 그리고 떡국 잔치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다문화 및 조손가정 50여명을 대상으로 심리·정서 지지, 여가지원, 밑반찬 제공 등을 위한 ‘친정엄마 멘토 결연 발대식’ 행사도 함께 열린다.

서구청 관계자는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다문화가정 여성들에게 한국 전통예절과 민속놀이 체험을 통해 한국문화와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갖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주 여성들이 조기에 우리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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