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이 소외된 계층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여톤의 ‘사랑의 땔감’을 전달했다.

지난 14일 숲가꾸기 사업과 가로수 가지치기 등에서 발생되는 산림 부산물을 이용,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한달 동안 진도군 산물 조제단에서 목재의 부산물 수집과 운반, 토막 자르기를 실시했으며,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땔감 수요 조사를 통해 20여세대를 선정해 세대당 100다발의 땔감을 전달했다.

진도군 녹색산업과 관계자는 “사랑의 땔감이 겨울철 에너지 비용 증가에 따라 고통을 겪는 저소득층의 난방비 절감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땔감 나누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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