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함평군이 내년도 장애인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이달 오는 2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 사업은 미취업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총 4억5400만원의 사업비를 편성해 일반형 7명, 시간제 3명, 복지형 50명 등 총 3개 분야 60명을 모집한다.

복지형-특수교육연계형은 특수교육기관인 함평영화학교에 위탁해 복지일자리사업과 특수교육을 연계해 취업사각지대에 있는 장애학생과 청년들에게 맞춤형 직업교육을 지원한다.

만 18세 이상 함평군에 거주하는 등록장애인이 대상이며 신청서, 장애인등록증 사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단, 함평영화학교가 운영하는 특수교육-복지연계형은 2018년 3월 기준 특수교육기관 고등학교 3학년 또는 전공과 재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장애인 일자리사업에 2년 연속 참여했거나,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정부나 지자체의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 장가요양등급판정자 등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형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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