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발전 거점육성사업 등 지역 현안사업 해결 기대

전라남도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국고지원사업 1,708억원을 확보해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14일 화순군에 따르면 2018년도 정부예산에 계속사업 41건 555억 9,100만원, 신규사업 39건 1,152억 1,200만원 등 총 80건 1,708억 300만원을 확보했다.

군은 이에 따라 농촌중심지역의 잠재력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능주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재난·가뭄 발생 시 생활용수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농어촌생활용수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효율적인 상수도 관리를 위해 ‘노후상수도 관망정비사업’과 친환경적으로 하천을 정비, 지역민에게 친수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화순천 하천재해 예방사업’ 등을 2018년부터 국비를 확보해 신규로 추진한다.

이 같은 성과는 화순군이 연초부터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중앙부처 및 국회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서울사무소를 설치해 손금주 국회의원과긴밀하게 협조해 국비 확보활동에 발 벗고 나선 것이 주효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지난 11월 국비 현안사업 발굴계획을 각 부서에 시달하고 보고회 등을 통해 오는 12월 말까지 최종 확정하는 등 2019년 지역현안사업 국비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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