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의 의욕에 찬 젊은이들이 협동조합 설립으로 활기와 의욕에 넘치고 있다.

북구는 행복한 창조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문화․예술거점공간인 대원시장에서 2개의 협동조합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이중 북구 1호 협동조합인 “아모틱”은 작년 대원시장에 입주한 청년 창업팀으로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뭉친 청년 8명으로 구성되어 “창조마을 임동 느리게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올바른 걷기를 통한 주민 건강 증진 활동을 장려하고 있으며, 앞으로 전국적으로 조합원 네트워크를 형성해 “5월길 걷기”, “큰길 걷기” 등 느리게 걷기 운동을 전국적으로 전파할 계획이다.

또한, 행복한 창조마을 만들기사업 초기 폐시장이었던 대원시장을 환경정비 및 리모델링을 통해 처음 입주한 마을예술단 “아우라 코리아”도 이어 협동조합을 설립 주민주도 마을만들기 사업을 더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들 대원시장 팀들은 협동조합을 설립하려는 팀들의 문의안내 등으로 청년 창업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으며, 향후 “전국 청년 등 사회적 기업가 지원사업”이라는 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창조마을 거점공간인 대원시장을 청년 일자리창출공간으로 활성화한 점이 주효했으며, 앞으로 대원시장 입주팀 사례를 계기로 협동조합이 활성화되어 지역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