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백만원 상당 이불 50채 기탁, 올해만 두 번째

전라남도 장흥군 용산면 농업회사법인 빛가람 주식회사 김병석 대표가 지난 12일 연말을 맞아 경로당 및 소외계층에 전해달라며 이불 50채(3백만원 상당)을 용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김 대표는 올해 지난 3월 용산면 송전마을로 전입한 청년 귀농인으로 버섯재배 및 농산물 유통을 주목적으로 하는 농업회사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 6월 생활용품 100세트 기탁을 시작으로 올해만 두 번째 기탁에 나서, 수입 중 일부를 지역에 환원하겠다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고 있다.  이날 기탁된 성품은 관내 경로당 및 소외계층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병석 대표는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어르신들에게 마음까지 따뜻한 온기가 전달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병수 용산면장은 “지역사회에 많은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나눔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