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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폭력 저항주의자, 아웅산 수치 여사에게 광주명예 시민증 수여68세 철의 난초 수치여사, 차기 미얀마 대통령선거에 출마 예정
조경륜 기자  |  fci21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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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2.01  09: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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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의 나라 영국에서 다복한 생활을 하던 아웅산 수치여사가 1988년(43세)때 어머니 간병을 위하여 귀국 민주민족동맹(NLD)을 결성하고 민주화운동을 지속한 과정에서 군부로부터 자택연금과 구금 속에서 무폭력 저항으로 고국 미얀마의 민주화를 위해 일생을 바쳐온 아웅산 수치여사에게 민주 인권의 도시 광주 명예시민증이 수여되었다.

   
강운태 시장으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고 흐뭇한 표정을 짓고 있는 아웅산 수치여사

인권의 도시 광주를 방문한 아웅산 수치여사는 지난 31일 오전 1980년 민주화 운동과정에서 자유와 평화를 위해 맞서 싸우다 산화 하신 분들이 잠들어 있는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 묘지를 찾아 영령들에게 헌화와 분향을 시작으로 광주일정에 들어갔다.

이어 광주시가 마련한 환영식이 같은 날 오전 11시 김대중컨벤션 센터에서 1천여명의 광주권 기관장과 평화인권의 도시 광주시민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31일 열린 환영식에서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의 광주명예시민증 수여와 오재일 5.18기념재단 이사장이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68세)여사에게 9년만에 광주인권상이 전달했다.

철의 난초로 불리는 수치여사는 지난 2004년 광주 5.18기념재단에 의해 수상자로 결정되었지만 가택연금 등 정치적 탄압으로 발이 묶여 그동안 경기도 부천 민족민주동맹(NLD)한국지부가 보관해 왔었다.

명예시민증과 광주인권상을 전달받은 아웅산 수치여사는 소감과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들의 따뜻한 응대로 추운 날씨가 따뜻해져서 편안히 머물고 있다. 환대해준 모든 사람들 특히 어려운 시기에 오랜 시간동안 지지와 우정을 보여주었던 광주시민들에게 감사한다.고 했다.

이어. 수치여사는 고난과 어려움을 옆에서 지킨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는 말처럼 같은 어려움을 겪고 그것을 이해해준 광주는 진정한 친구이다. 수많은 나라들이 미얀마에 보내준 이러한 지지와 우정으로 버마의 민주화가 앞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최근 나는 20년 넘도록 방문하지 못한 여러 나라들을 방문하며 그들이 그동안 많은 발전을 해왔음을 알 수 있었으며 고통 속에서도 수년간 용기를 잃지 않은 버마인과 내가 함께 할 수 있음에 행복함을 느꼈다.

우리는 각자의 행복이 아닌 모든 사람들의 행복을 증진하기 위해 존재한다. 우리는 인류애라는 공통된 열망으로 서로 연결되어있다. 모든 사람의 열망지만 이루기 어려운 평화, 자유, 안전, 조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하며 특히 젊은이들이 우리가 추구했던 가치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우리는 완벽한 존재가 아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의 행복과 번영을 위해 인류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 광주와 버마, 한국과 버마, 그리고 이 두 나라와 다른 모든 나라가 함께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고 했다.

이날 강운태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이며, 미얀마 민주화운동의 상징이신 아웅 산 수치 여사님과 일행 분들을 150만 시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환영하면서 뜨겁게 박수로 맞이한다.” 했다.

이어 강 시장은 수치 여사님의 고국 미얀마는, 우리에게는 버마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만, 1948년 외세로부터 독립한 뒤 짧은 민주정부를 경험하고, 1962년 군사정부가 수립된 후 1988년을 기점으로 민주화 운동이 계속되고 있는 등 우리나라의 현대사와 너무나 유사합니다.

1988년 8월 8일 ‘8888’ 운동으로 알려진 당시 버마의 민주화 운동은 3천여명의 많은 민주화 희생자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민주주의가 제대로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 처해 있습니다.

이러한 까닭으로 군부독재에 맞서 일찍이 민주항쟁을 경험한 우리들은 미얀마 국민들에 대해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동지처럼 매우 깊은 애정을 갖고 있다“고 했다.

아웅산 수치여사는 1945년6월생으로 델리대학교 정치학박사, 옥스퍼드대학교 정치학박사, 런던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88년 민족민주동맹을 창설, 1995년 민족민주동맹 사무총장을 맡아 직무를 수행, 2012년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국제적 수상 으로는 ; 1991 노벨평화상, 유럽국회 인권상 / 2000 빌 클린턴 대통령 자유의 대통령 메달 / 2002 유네스코인권상 / 2004 제5회 광주인권상 / 2005 올로프 팔메상 / 2009, 2012 국제사면위원회 양심대사상 / 2012 미국의회 금장 등을 수상했다.

[사진으로 함께한 아웅산 수치여사 광주방문 환영식]

   
 광주명예시민증과 광주인권상을 전달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좌로부터; 장병완 민주통합당 광주시당위원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아웅산 수치여사, 오재인 5.18기념재단 이사장. 조호권 광주시의회 의장.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아웅산 수치여사 환영식
   
 환영사를 하고 있는 강운태 시장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사진좌로부터) 조호권 광주시의회 의장,  아웅산 수치여사,  강운태 시장,  장휘국 교육감.
   
 광주인권상을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아웅산 수치여사
   
 환영사를 하고 있는 오재일 5.18기념재단 이사장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아웅산 수치여사 환영식장 (정면)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아웅산 수치여사 환영식장 (후면)
   
 환영사를 듣고 있는 아웅산 수치여사와 강운태시장
   
 환영만찬에서 건배를 하고 있는 (사진우로부터) 강운태시장, 아웅산 수치여사
   
 이날 환영식은 합동 기념사진촬영 끝으로 만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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