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강진군연합회(회장 배양님)는 지난 1월 30일 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 군․읍면 임원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해 선출된 생활개선연합회 2013년 임원 인증서 수여와 주요사업계획 등을 수립하고 활동방향을 논의했다.

올해부터 2년간 강진군생활개선회를 이끌어 갈 제10대 임원진은 회장 배양님(강진읍), 부회장 정순례(작천면), 총무 곽혜경(성전면), 감사 김귀순(대구면), 윤금희(칠량면)이며, 배양님 회장은 생활개선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회원들의 성원으로 연임됐다.

개회식에 참석한 김치형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생활개선회는 1958년 생활개선구락부로 출발하여 50년 경력이 있는 단체이므로 계사년 새해에는 생활개선회원들이 더욱 더 화합하고 연찬하여 강진군 여성농업인들에게 모범을 보이는 농업인단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양님 회장은 “올해는 흙사랑연구회, 꽃사연회, 남도내림솜씨연구회, 닥종이연구회등 4개 여성농업인 연구회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농촌여성들이 각기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역점 시책으로 매월 요양원 목욕봉사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생활개선강진군연합회는 425명의 회원들이 어려운 농업여건 속에서도 농업․농촌 발전과 따뜻한 지역만들기에 앞장서기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모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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