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옥같은 곡들로 겨울밤 깊이 있게 수놓아

전라남도 보성군에서는 오는 7일 저녁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에서 ‘벨라보체 합창단과 함께하는 송년 음악회’가 열린다. 

‘벨라보체’는 이탈리아어로 ‘아름다운 목소리’라는 뜻으로 지난 6월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로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이 만나 혼성 합창단을 창단했다.

지휘 홍태민, 반주 신은정과 이효림, 음향감독 김정훈, 대표 임태욱과 40여명의 단원들이 7개월 동안 매주 문화예술회관 연습실에서 서로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맞춰온 하모니를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라데츠키 행진곡, Stein Song(우정의 노래), 아리랑, 자진방아타령, 이문세 메들리, The Phantom Of The Opera(오페라의 유령), 풍문으로 들었소, 쿵따리 샤바라와 테너 유정석, 베이스 손승범, 소프라노 윤은주, 특별 게스트 단원의 내 맘의 강물, 뱃노래, 첫사랑, Nessun Dorma(아무도 잠들지 마라) 등 주옥같은 곡들로 겨울밤을 깊이 있게 수놓을 계획이다.

입장료는 6,000원이며, 10인 이상 단체는 50% 할인되고 예매는 보성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및 티켓링크를 통해 할 수 있다. 기타사항은 보성군문화예술회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전문성 있고 수준 높은 합창단인 벨라보체만의 아름다운 소리의 울림으로 사랑과 위로, 기쁨과 감동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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