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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사판’ 처음 접하는 전개, “판사들의 숨겨진 애환을 좀더 친근하게 담으려는 극적 장치”
김명숙 기자  |  fci21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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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23  16: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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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이판사판’(서인 극본, 이광영 연출)의 극적 장치에 대해 책임PD인 박영수 EP가 직접 입을 열었다.

   
▲ SBS

지난 22일 첫방송되자 마자 동시간대 1위와 2049시청률 1위를 차지한 ‘이판사판’은 첫방송 당시 강간범인 주형(배유람 분)이 성교육이라는 궤변을 늘여놓자 이에 격분한 정주(박은빈 분)가 법정에서 법복을 벗고는 그를 향해 욕설하는 장면이 그려진 바 있다.

그리고 사건 기록을 잃어버리기도 했던 정주는 마지막에 이르러 법정에 홀로 남겨진 채 주형에게 협박당하는 내용이 그려지면서 이후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특히, 이 같은 에피소드에 대해 실제로 이런 일들이 법정에서 일어나는지에 대한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이 직접 이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 것.

드라마의 책임PD인 박영수EP는 “첫방송의 엔딩부분에서 정주가 법정에 서 범인에게 협박당하는 부분은 다음 회에서 풀어내기 위한 전략적인 선택이었다”라며 “이처럼 이전에는 보여진 바 없는 장면을 통해 판사의 숨겨졌던 애환도 좀 더 드라마틱하게 그려내려 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박EP는 “제작진과 출연진은 극중 설정을 위해 직접 재판을 참관하고 법원을 견학하면서 사소한 부분에도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신경썼다”라고 들려줬다.

이 같은 말에 뒷받침하듯 극중 판사들의 경우 모두 파란색 골무를 끼고서 업무를 보고 있으며, 법정내 방청객 연기자들 또한 실제 판결이 이뤄질 때와의 똑같은 액션들로 선보일 수 있었던 것. 또한, 여판사들이 정주를 언급하며 단체로 채팅하는 모습 또한 어색하지 않게 등장할 수 있었던 것이다.

마지막으로 박영수 EP는 “무엇보다도 우리 ‘이판사판’은 방송에서 처음 선보이는 판사와 법원에 대해 밝고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판사장려드라마’라는 걸 표방하며 제작중이다”라며 “앞으로 전개될 스토리에 관심을 가져주신다면 더욱 공감하게 되실테고, 우리 제작진도 법원과 판사들에 대해 인간적이고도 따뜻하게 그려갈테니 애정어린 시선으로 지켜봐주시면 감사드린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수목드라마스페셜 ‘이판사판’은 오빠의 비밀을 밝히려는 법원의 자타공인 ‘꼴통판사’ 이정주와 그녀에게 휘말리게 된 차도남 엘리트판사 사의현의 이판사판 정의찾기 프로젝트다. 서인작가와 ‘퍽’ 연출, 그리고 ‘초인가족’을 공동연출한 이광영 감독의 작품이다. 매주 수, 목요일 SBS-TV를 통해 방송되며 3,4회 방송분은 23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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