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 전라북도지사는 23일 생산자 조직화, 시·군 통합마케팅 전문조직 활성화를 위한 현장 행정의 일환으로 익산탑마루조합공동사업법인을 방문하여 간담회를 가지고 익산원협 산지유통센터 내 원예농산물 선별장을 시찰 했다.

이한수 시장과 도의원, 농협 도본부장, 농협장, 공선작목반 회장,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 이날 방문에서 김완주 지사는 익산 탑마루조공법인 운용 현황을 청취하고 공동선별 출하작목반 및 통합마케팅 전문조직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 및 답변했다.

14개 농·축·원협이 출자하여 지난해 5월 설립한 익산탑마루조합공동사업법인은 5개 전략품목 및 3개 육성품목을 대상으로 공선출하회를 조직· 공선출하회 농가의 생산 농산물 전량을 취급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2012년 매출 137억을 달성, 전년대비 236%의 매출 증가로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 및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익산시 농산유통과 박내현 과장은 “농산물 생산과 유통은 유기적인 관계로 맺어져 있지만 생산은 농업인이 유통은 조합공동사업법인이 전담하는 농산물 유통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해 익산시 농업행정이 한 단계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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