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왕인박사현창협회가 주최하고 왕인문화연구소 주관으로 왕인박사 연구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2017년 학술대회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5·18민주화운동기록관 7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전남 영암군과 (재)호남문화재연구원이 공동 후원하는 이번 2017년 학술대회는 '왕인박사 현창 사업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왕인박사의 위업을 기리기 위한 사업이 한국과 일본에서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그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개선해 나가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가 무엇인지 규명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학술대회는 박광순 대한민국학술회원의 ‘한국의 왕인박사 현창사업의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일본 마쓰모토 간자키 시장, 김선희 건국대학교 교수, 정성일 광주여대 교수, 박해현 금호고 교사 등 전문가들이 주제 발표자로 나선다.

전석홍(왕인박사현창협회) 회장은 “왕인박사의 위업을 기리기 위한 사업의 현황과 개선할 과제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왕인박사 현창 관련 기관과 단체 간의 네트워크 강화와 양국 간의 민간 차원의 교류와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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