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경찰청(청장 강성복)은 오는 16일 실시되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 교통관리를 추진한다.

14일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전남 21개 시·군 7개 시험지구 47개 시험장에서 실시되는 이번 수능에 교통·지역경찰 등 538명, 순찰차·싸이카 등 201대의 장비를 투입하여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이번 수능기간에도 경찰은 지자체와 모범운전자 협조로 각 지역 터미널 등 37개소에서 「빈차태워주기」를 실시하며, 다급한 경우 ‘긴급신고 112’에 도움을 요청하면 순찰차와 오토바이를 이용하여 수험생을 시험장까지 태워다주는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경찰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시험장에 향하는 길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수능시험 입실시간인 08:10까지는 차량 운행을 자제해주고, 수험생을 태운 차량은 시험장 200m 전방에서 하차 후 도보로 입실토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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