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 돌산 신기 항에서 도선을 이용 금호도 여천 항에서부터 제1코스 시작

이제는 따스한 햇살이 그리워지는 초겨울로 접어든 계절이다. 단풍에 물들은 산야(山野)는 이제 서서히 겨울나기를 준비하고 있다.

제주 올레길 개설을 시작으로 불어온 걷기 편한 길이며 힐링의 길인 올레길이 각 지역마다 개성을 찾아 이름도 명명되고 있는데 전남여수 금호도에는 비령길(벼랑)이 개설되어 탐방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전남도가 운영 중인 남도한바퀴 차량을 이용하면 전남 여수 돌산읍 신기항에서 도선을 이용 금호도 여천마을에 도착하여 비렁길 제1코스(약 6Km)를 해안 길을 따라 울창한 숲길과 드넓은 바다를 바라다보면서 걸을 수 있는 길이며, 제1코스는 약 2시간 30분정도 소요된다.

금호도 여천마을 항구에 도선을 도착하면 선착장에 팔각정이 있는데 이곳에서 간단한 점심을 해결(도시락 지참시)할 수 있으며, 포근한 여천항구를 감상 할 수도 있는 곳이기도 하다.

여수시에 따르면, 비렁은 순수 우리말인 벼랑 의 여수 사투리로 해안절벽과 해안단구를 다라 구불구불 이어지는 길이다. 주민들이 땔감을 구하고 낚시를 하러 다녔던 생활의 터전인 금오도 비렁길은 201년 길이 조성되자마자 배어난 풍광으로 소문이 나면서 매년 30만 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남해안의 대표적인 트레킹 코스로 자리 매김 되고 있다. 

◆ 제1코스 (5Km. 약 2시간 소요) 함구미 ⇒ 미역널방 ⇒ 송광사절터 ⇒ 신선대 ⇒ 두포. ◆ 제2코스(3.5Km, 약 1시간 30분소요) 두포 ⇒ 굴등전망대 ⇒ 촛대바위 ⇒ 직포. ◆ 제3코스 (3.5Km, 약 2시간 소요) 직포 ⇒ 갈바람통전망대 ⇒ 매봉전망대 ⇒ 바람다리 ⇒ 학동. ◆ 제4코스(3.2Km, 약 1시간 30분소요) 학동 ⇒ 사다리통전망대 ⇒ 온금통전망대 ⇒ 심포. ◆ 제5코스(3.3Km, 약 1시간 30분소요) 심포 ⇒ 막개전망대 ⇒ 숲구자전망대 ⇒ 장지.

[사진으로 함께한 여수 돌산 비렁길 제1코스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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