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교내 용지관 컨벤션홀과 대학본부 등에서

정병석 총장 취임 이후 학생문화 개선을 위해 팔을 걷어붙인 전남대학교가 학생들에게 ‘끼’와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한다.

전남대학교는 오는 11월 17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교내 용지관 컨벤션홀과 대학본부 등에서 ‘제1회 학생문화의 날’을 개최한다. ‘젊은 우리, 문화의 날개를 펴다’라는 부제를 달고 열리는 이날 행사는 대학생들이 창의적 생각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5개의 경연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오전 10시 대학본부 1층 세미나실에서는 해외자원봉사 및 문화체험단 경연대회가 펼쳐지고, 오후 1시 용지관 컨벤션홀 앞 광장에서는 아시아문화체험(Language Culture Party) 프로그램이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또한, 오후 2시 컨벤션홀에서는 ‘학생문화를 공유하다’라는 주제의 포럼과 오후 3시 학생문화 콘텐츠 창출을 위한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잇따라 열린다. 마지막 순서로 오후 6시30분 컨벤션홀에서 ‘전대미문-학생말하기 경연’이 펼쳐진다.

전남대학교는 이날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문화에 대한 생각을 모으고 국내외 봉사활동 개척 등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실현해하는 과정을 축제의 장으로 승화함으로써 주도적인 대학문화 형성에 기여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정병석 총장은 “이번 행사가 대학문화의 자생력을 키우고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기여하기 바란다.”면서 “전남대만의 생동하는 학생문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신의 문화를 주도적으로 가꾸어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학교는 지난 6월부터 포럼, PT경진대회 등 아래로부터의 학생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