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청 송규원 담당, ‘제5회 섬김이 대상’ 대통령 표창

자금난과 인력난 등 기업의 각종 어려움을 현장에 직접 달려가 해결하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공무원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익산시청 투자유치과에 근무하고 있는 기업지원 담당 송규원 씨.

송규원 담당은 이와 같은 노력이 인정받아 1월 21일 ‘제5회 대한민국 섬김이 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았다.

올해로 5회째인 대한민국 섬김이 대상은 2008년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공직사회에 국민을 섬기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처음 제정되어 고질적인 민원 및 국민 불편 사항과 기업의 어려움을 내 일처럼 해결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등 일선 현장에서 표시나지 않지만 묵묵히 국민을 섬기는 공직자들을 발굴하여 포상하는 제도이다.

송규원 담당은 그동안 ‘단체장과 함께 찾아가는 기업애로 해소 현장방문’을 10여 차례 추진했다. 이를 통해 그는 그동안 기업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웠던 공장 진입로의 선형개선 민원을 비롯해 기업의 자금문제 및 인력지원 문제, 기업체 환경개선 등 기업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해결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또 송 담당은 전라북도, 경제통상진흥원, 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신용보증기금 및 관련 부서 등과 함께 기업애로 해소 현장행정 전담팀을 구성, 운영하며 96개 업체에 156억원의 자금지원과 16개 업체에 132명의 인력지원, 직원복지시설 26건 및 환경개선사업 18건의 기업환경개선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특히 자동차 휠 전문생산 기업체인 (주)대유에이텍이 공장 가동에 필요한 LNG가스를 제때 공급 받지 못해 가동을 미루고 있자 한국가스공사를 수차례 방문하여 어려움을 해결하고 침수로 어려움을 겪던 익산 제1공단 내 광전자 기숙사에는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민원을 해결해 주었다.

이처럼 송규원 담당의 언제나 기업인들로부터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은 소통, 공감하는 행정으로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기업지원 서비스를 향상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크게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규원 기업지원담당은 “기업이 잘돼야 우리 아들, 딸들의 일자리가 늘어나며 지역경제가 탄력을 받아 익산시가 더불어 발전하는 것이다”며 “언제나 기업의 어려움을 내 일처럼 발 벗고 나서 해결하는 이한수 시장님 이하 동료 직원들과 함께 맡은 일을 묵묵히 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송규원 담당과 익산시의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위한 노력은 지난해 지식경제부에서 주최한 ‘제8회 기업사랑 우수혁신 사례’에서 최고상인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크게 인정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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