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무안군은 “아동양육시설인 사회복지법인 소전원이 지난 9일 그랜드힐 컨벤션에서 개최된 2017년 전국사회복지나눔대회 유공자 표창 자원봉사 부문에서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전국사회복지나눔대회는 자원봉사와 멘토링 등 인적나눔, 물적나눔(푸드뱅크) 활성화를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해 2001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소전원은 2007년부터 현재까지 자원봉사인증센터로 활동하며, 이번 대회에서는 아동생활시설의 특성에 맞는 자원봉사 영역을 개발해, 대상자의 욕구와 자원봉사자의 욕구를 맞춰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봉사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했으며, 우리 지역의 나눔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또한 멘토링 부문에서는 이수영 봉사자가 소전원의 무연고 아동과 연계해 가족멘토링을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사회복지법인 소전원 한경환 원장은 “오늘 수상은 우리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헌신해주신 자원봉사자님들 모두에게 드리는 상이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무안군은 아동양육시설 아동의 인권 향상을 위해 아동인권보호관을 위촉 운영하고 있으며, 아동양육시설 생활아동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내년부터 실내인테리어, 천장보수 등 기능보강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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