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기 원활한 용수공급을 위한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 마무리 추진

한국농어촌공사 정승 사장이 내년 영농을 대비한 농업용수 공급 수로 정비 현장을 점검하고 사업관계자를 격려했다.

7일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사장은 7일 경기도 평택 연화지구와 청북지구를 찾아 사업현황을 방문했다. 이 지역의 용수로는 노후화가 진행된 데다가, 일부는 흙 수로로 되어 있어 물 손실률이 높고 폭우 시 물이 넘칠 수 있어 안정적인 영농을 위해 개보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공사는 연화·청북지구 용수로 7.2km를 개보수하고 옥길양수장 내 노후화된 시설을 교체하는 등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지역의 수리시설 개보수가 완료되면 8,177ha의 농경지에 더욱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이 밖에도, 공사는 영농기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전국 178지구의 용·배수로를 정비 중에 있으며, 연말까지 386km의 용·배수로를 마무리해 누수, 통수장애 등 공급 과정에서 생기는 물 손실을 줄일 계획이다.

현장을 둘러보며 정 사장은“농한기에 미리 시설물을 점검·정비하여 내년 영농기에 농업인이 마음 놓고 농사를 지으실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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