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광역단체장 지지도 “민주 50%(▼1) vs 한국 20%(▲1)” / 정당지지도 “민주 51%(-) vs 한국 19%(▲2) vs 국민 7%(-)”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10월 28~30일 <3일간> 정기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률은 9월말 대비 2%p 하락한 66%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한 반면, 부정률은 가장 높은 29%로 나타났다.

또한 국민들의 행복 체감지수는 5점 만점에 평균 3.36점을 기록한 가운데 지금보다 더 행복해지기 위해 가장 필요한 조건으로는 ‘경제적 안정’을 꼽은 응답자가 36%로 가장 많았다.

1일 여론전문조사기관 리서치뷰에 따르면, 내년 광역단체장선거 정당후보지지도 및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19대 대선 이후 계속 50%대로 압도하는 가운데 자유한국당도 정당후보지지도(20%)와 정당지지도(19%) 모두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먼저 문재인 대통령 직무평가는 ‘잘함 66%(매우 44%, 다소 22%) vs 잘못함 29%(다소 13%, 매우 16%)’로, 긍정평가가 2.3배가량인 37%p 높았다(무응답 : 6%).

지난 8~9월 조사결과와 비교하면 ▲긍정평가(8월 74% → 9월 68% → 10월 66%)는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인 반면, ▲부정평가(8월 22% → 9월 27% → 10월 29%)는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30%대에 육박했다.

계층별로는 ▲남성(잘함 63% vs 잘못함 33%) ▲여성(68% vs 25%) ▲19/20대(75% vs 18%) ▲30대(82% vs 16%) ▲40대(73% vs 24%) ▲50대(56% vs 39%) ▲60대(48% vs 45%) ▲70대(50% vs 38%) ▲서울(67% vs 28%) ▲경기/인천(68% vs 26%) ▲충청(59% vs 35%) ▲호남(92% vs 7%) ▲대구/경북(49% vs 45%) ▲부산/울산/경남(60% vs 33%) ▲강원/제주(56% vs 37%) 등 전 계층에서 모두 긍정평가가 높았다.

정치성향별로 ▲보수층(잘함 42% vs 잘못함 52%)은 부정평가가 10%p 높은 반면, ▲진보층(88% vs 10%)에서는 긍정평가가 8.8배가량 높았다.

19대 대선에서 ▲문재인(잘함 90% vs 잘못함 8%) ▲안철수(55% vs 38%) ▲심상정(76% vs 22%) 투표층은 긍정평가가 더 높은 반면, ▲홍준표(15% vs 74%) ▲유승민(44% vs 48%) 투표층에서는 부정평가가 더 높았다.

다음으로 현재 자신의 삶에 대한 행복 체감지수는 5점 만점에 평균 3.36점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는 ▲3점(34%) ▲4점(24%) ▲5점(21%) ▲2점(13%) ▲1점(8%)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3.23점)보다 ▲여성(3.50점)의 행복 체감지수가 조금 더 높았다. 세대별로는 ▲30대(3.72점) ▲40대(3.42점) ▲50대(3.35점) ▲19/20대(3.29점) ▲70대(3.13점) ▲60대(3.12점)순이었고, 지역별로는 ▲서울(3.54점) ▲강원/제주(3.44점) ▲경기/인천(3.40점) ▲호남(3.39점) ▲부산/울산/경남(3.26점) ▲충청(3.23점) ▲대구/경북(3.13점)순으로 나타났다.

직업군별로는 ▲화이트칼라(3.78점) ▲전업주부(3.60점) ▲자영업(3.30점) ▲학생(3.17점) ▲블루칼라(3.14점) ▲농림축수산업(3.01점) ▲무직/기타(3.01점)순이었다.  정치성향별로는 ▲진보층(3.49점)이 ▲보수층(3.27점)보다 체감지수가 다소 높았다.

■ 행복 필수조건 “경제적 안정(36%) vs 건강(14%) vs 가정ㆍ가족 화목(12%)”順 ; ‘지금보다 더 행복해지기 위해 가장 필요한 조건’으로는 36%의 응답자가 ‘경제적 안정’을 가장 많이 꼽았다. 뒤를 이어 ▲건강(14%) ▲가정ㆍ가족의 화목(12%) ▲안정된 일자리(11%) ▲휴식이나 여가생활(9%) ▲긍정적인 마인드(7%) ▲본인ㆍ자녀의 결혼이나 출산(4%) ▲친구나 이웃과의 친교(3%)순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4%).

70대를 제외한 다른 계층에서는 ‘경제적 안정’을 가장 많이 꼽은 가운데 ▲19/20대(38%) ▲30대(43%) ▲40대(40%) ▲자영업(42%) 등에서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세대별로 19/20대는 ▲경제적 안정(38%) ▲휴식이나 여가생활(18%) ▲안정된 일자리(17%), 30대는 ▲경제적 안정(43%) ▲가정ㆍ가족의 화목(15%) ▲안정된 일자리=휴식ㆍ여가생활(10%)순으로 꼽았다.

40대는 ▲경제적 안정(40%) ▲건강=가정ㆍ가족의 화목(13%), 50대는 ▲경제적 안정(35%) ▲건강(19%) ▲가정ㆍ가족의 화목(14%), 60대는 ▲경제적 안정(26%) ▲건강(21%) ▲가정ㆍ가족의 화목(16%), 70대는 ▲건강(31%) ▲경제적 안정(26%) ▲가정ㆍ가족의 화목(10%)순으로 각각 꼽았다.

■ 2018년 광역단체장 지지도 “민주당후보 50%(▼1) vs 한국당후보 20%(▲1)” ; 2018년 광역단체장 후보지지도는 민주당이 계속 50%대를 유지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민주당(50%) ▲한국당(20%) ▲국민의당(6%) ▲바른정당=정의당(5%)순으로 나타났다(기타/무응답 : 14%).

19대 대선 직후인 5월말 대비 ▲민주당(60% → 50%)은 10%p, ▲국민의당(8% → 6%)은 2%p 각각 하락한 반면, ▲한국당(16% → 20%)은 4%p 상승했다.

권역별로 민주당은 ▲서울(민주 54% vs 한국 17%) ▲경기/인천(53% vs 17%) ▲충청(43% vs 29%) ▲부산/울산/경남(46% vs 24%) ▲강원/제주(43% vs 23%)에서 한국당을 압도했다.

반면, 한국당은 ▲대구/경북(민주 31% vs 한국 34%)에서 민주당을 3%p 소폭 앞섰고, ▲호남(민주 68% vs 국민 13%)은 민주당이 국민의당을 55%p 크게 앞서며 격차를 더 벌렸다.

■ 정당지지도 “민주 51%(-) vs 한국 19%(▲2) vs 국민 7%(-) vs 바른/정의 6%(-)” ; 정당지지도 역시 민주당이 51%로, 19대 대선 이후 6개월 연속 50%대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한국당(19%) ▲국민의당(7%) ▲바른정당=정의당(6%)순으로 나타났다(기타/무당층 : 12%).

9월말 대비 ▲민주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은 변화가 없는 반면, ▲한국당(17% → 19%)만 2%p 소폭 상승했다.

계층별로 ▲대구/경북(민주 30% vs 한국 32%)과 ▲70대(31% vs 34%)를 제외한 다른 계층에서는 모두 민주당이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호남(민주 67% vs 국민 10%)은 여전히 민주당이 국민의당을 압도했다.

정치성향별로 ▲보수층은 ‘한국당(38%) > 민주당(30%) > 바른정당(10%) > 국민의당(8%) > 정의당(1%)’순으로 지지했고, ▲진보층은 ‘민주당(72%) > 정의당(10%) > 국민의당(6%) > 한국당(5%) > 바른정당(2%)’순으로 지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10월 28~30일 <3일간> 전국 성인남녀 1,200명(무선 84%, 유선 16%)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17년 9월말 현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2.8%p, 응답률은 2.8%다.  한편,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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