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무안군청 직장검도단이 지난 24일 충북체육관에서 펼쳐진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 전라남도 대표팀으로 출전해 일반부 준우승을 거뒀다.

무안군청 직장검도단은 대회에서 광주광역시팀을 첫 상대로 만나 2:1로 이겨 16강에 올랐고, 부산광역시팀을 2:0으로, 인천광역시팀을 1:0으로 이기며 결승에 올랐으나, 결승에서 경상남도팀에 2:1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무안군청 직장검도단은 2002년에 창단돼 감독 1명, 코치 1명, 선수 7명의 총 9명 정원으로 운영되며, 금년데도 봉림기 전국실업대회를 비롯해 제14회 추계전국대회, 제57회 전국검도단대회 등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으며, 이번 전국체전을 위해 꾸준한 기초훈련과 전지훈련 등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과 기초체력 향상에 힘써왔다.

이광철 감독은 “대회를 위해 힘든 훈련을 잘 견뎌준 선수들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무안군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무안군의 위상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선수단의 발전을 위해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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