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주월동 빅스포 뒤편 푸른길공원 일원에서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최영호) 관내 공공기관 및 민간 복지기관에서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복지 정보를 한 눈에 살피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가 오는 26일 열린다.

23일 남구에 따르면 ‘제3회 복지성지 남구! 희망나눔 축제’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주월동 빅스포 뒤편 푸른길공원에서 펼쳐진다.

남구가 주최하고, 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공공기관과 민간단체,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주민들에게 공공 복지서비스 및 민간 복지기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주민들에게 복지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를 줄여 나가고, 소통과 나눔의 문화를 만들기 위함이다.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 및 다양한 체험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무대 주변에서는 장애 체험을 비롯해 노인 체험, 복지 분야 영상이 상영되며, 아나바다 아이들 장터와 먹거리 장터, 각종 생산품 판매 장터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22만 남구민 모두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직접 돌보고 챙기는 등 살기좋은 남구를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사회보장 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과 지역 내 민간기관 관계자, 전문가, 주민대표 등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의기구로 자치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洞)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구성돼 있으며, 민·관 협력의 중심축으로서 그 기능과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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