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5. 18민주묘지, 양림동 등 둘러봐…“새 작품 아이디어 기대”

한국독립PD협회 회원들이 광주의 근‧현대사 현장을 탐방하며 광주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9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다섯가지 매력이 빛나는 광주’라는 주제의 기획답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한국독립PD협회 소속 26명이 참여해 광주의 관광명소와 근‧현대사 유적을 둘러봤다.

특히 한국독립PD협회장 송규학 PD를 비롯해 대외협력위원장 권용찬PD,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연출한 진모영 감독 등은 주요 명소를 찾을 때마다 연신 탄성을 터트리는가 하면 엄숙한 모습을 보였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첫날 일정은 국립5․18민주묘지 참배에 이어 5․18민주화운동 기록관, 국립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답사하고 충장축제 현장을 둘러보는 순서로 전개됐다.

 20일에는 광주시의 근대문화의 보고이자 최근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을 탐방했다.

이번 답사에 참여한 한국독립PD들은 “탐방을 통해 5․18민주화운동을 더욱 이해하게 됐으며 각종 문화시설, 남도의 음식 등 광주의 매력에 풍덩 빠졌다”며 “광주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진 만큼 향후 새로운 작품을 구상할 때 아이디어로 활용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광주시는 광주형 일자리 사업을 통해 많은 청년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 나아가 대한민국 자랑거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독립PD 여러분도 ‘광주의 꿈’과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방송PD․작가 기획답사를 실시, 광주의 맛과 멋, 따뜻한 정을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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