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군수, 춘양 부곡리 단지서 콤바인 운전 풍년농사 기원

구충곤 전라남도 화순군수가 직파재배 벼베기 수확 시연 행사에 참여해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20일 화순군에 따르면 구충곤 군수는 19일 능주농협이 주관한 직파재배 벼수확 시연 행사에 참석했다.

춘양면 부곡리 단지에서 열린 벼수확 행사에는 3개 읍면(능주․춘양․한천) 농업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충곤 군수가 콤바인을 운전하며 벼 베기에 참여해 추수철 바쁜 농가의 농사일을 거들었다.

구 군수는 “모내기철 극심한 가뭄으로 농가들의 어려움이 많았으나 농업인의 땀과 정성으로 풍년농사를 일궜다”며, “앞으로 농업인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쌀소비 촉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하겠다는 목표와 함께 올해 처음 벼 직파 시범단지 2.2ha를 운영한 능주농협(조합장 노종진)은 직파재배가 기존농법보다 평균 30%의 수익을 창출한 것으로 보고, 2018년에는 20ha까지 직파재배를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벼 직파 재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 농업정책과 친환경농업담당( 379-367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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