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국악 향연의 깊이 있는 울림 선사

전라남도 보성군은 오는 21일 오후 7시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서울시 국악관현악단 초청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은 제20회 서편제 보성소리축제 기간에 진행되며, 보성군과 서울시 문화교류사업 일환으로 추진된다.

‘한국의 혼이 담긴 선율의 현대적인 어울림, 창작 국악관현악의 역사를 잇고 미래를 이끌다!’는 주제로 국악관현악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1992년 미국 카네기홀에서 연주됐던 아리랑환상곡을 시작으로 옥중가 중 쑥대머리, 새타령, 남도민요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소리 협주곡 새타령 등 전통국악 향연의 깊이 있는 울림을 체험할 수 있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1965년 국악의 현대화, 대중화, 세계화를 목적으로 창단된 한국 최초의 국악관현악단으로, 수많은 해외 공연과 300여 회의 정기공연, 2,000여 회의 특별공연을 통해 국·내외 관객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관람 연령은 5세 이상이며, 기타사항은 보성군문화예술회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어제와 오늘을 잇고 내일의 전통을 만들어가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깊이 있는 연주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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