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5000 달성을 위한 시설원예 조조 현장 컨설팅

찾아가는 현장행정을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8일 아직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7시부터 군수가 직접 시설원예 농가현장을 방문했다.

고흥 등암리 시설원예 주산지 농가 하우스를 방문하여 최근 이상한파와 기름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농업인들은󰡒30여년 하우스 농사를 짓는 동안 군수가 직접 새벽에 농장을 방문한 경우는 처음이다󰡓라고 하면서, “시설원예 연작장해 대책과 노동력을 줄일 수 있는 시설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하여 박병종 군수는 “이제 돈 버는 농업으로 소득을 높여 나가기 위해서는 농업인들이 농업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관행 농법에서 벗어나 과학적 영농 방법을 활용하여 새로운 경영방식 신기술 도입으로 고품질 안전농산물을 생산 부가가치를 높여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해부터 시설원예 농가를 대상으로 아침 일찍 현장을 방문하여 기술 지도를 실시하는 조조 현장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연일 계속되는 한파로 인하여 시설원예 농가들의 난방비 부담이 가중되고 각종 생리장해 현상들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조조 현장컨설팅을 통해서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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