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시장, “약무호남이면 시무 민주주의“

자랑스럽고 빛나는 역사를 간직하고 새로운 천년의 희망을 품고 있는 전라도 정명 1,000년 D-1년을 맞아 18일 광주. 전남 빛가람 혁신도시 한전KDN 빛가람홀에서 기념식 및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김송일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임명규 전남도의회 의장 과 도의원, 이개호 , 손금주 국회의원, 강인규 나주시장, 등 내외귀빈들이 참여한 가운데 오후2시 전라도 천년 D-1년 기념식과 심포지엄이 진행되었다.

식전 공연으로 전남도립국악단 축하공연과 전라도 천년 특별 영상 시청, D-365선포 카운트 다운, 천년의 노래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비롯해, ‘전라도 역사의 재조명’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 좌담회 등 심포지엄 행사가 펼쳐졌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약무호남이면 시무국가라는 성웅 이순장군의 어록을 활용”약무호남이면 시무 민주주의라“ 면서 "늘 깨어있고 연대해서 행정을 이끌어간다면, 보다 더 알찬 결실을 맺는 또 다른 천년이 우리 앞에 펼쳐진다,“ 고 했다.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 2018년 전부와 광주 전남을 합친 전라도입니다. 전라도는 드넓은 들판과 바다에서 나온 넉넉한 덕분에 나라의 창고역할 해온 땅이었으며, 동북아 교역의 중심지이며, 수많은 예술가를 배출한 지역 이었다”.고 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어 전라도 천년기념사업의 공식행사가 전라도를 바로 알고 알리며 미래를 전진하는 귀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라면서 시. 도민들의 지혜를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기념식 후에는 학술 심포지엄이 열렸다. 심포지엄에서는 고석규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 위원장이 ‘전라도 역사의 재조명’을 기조강연을 벌였다.

또 ‘전라도의 새로운 미래를 열자’ 는 주제로 꾸려진 좌담회는 심원술 한양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홍성덕 전주대 교수, 최영태 전남대 교수, 유성기 동북아경제연구원장, 염미경 제주대 교수, 송진희 호남대 예술대학장이 토론자로 나서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토론자들은 역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별에서 ▲전라도 역사 재정립으로 전라도인의 자긍심을 제고하자 ▲호남정치의 새로운 리더십 창출하자 ▲전라도의 미래, 4차 산업혁명과 아시아경제권에서 답을 찾자 ▲연대와 협력의 열린 공동체를 만들자 ▲전라도 천년문화를 담아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자 등 소주제 아래 심도있는 논의를 벌였다.

[사진으로 함께한 전라도 천년 D-1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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