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추경 예산안 및 조례안 심사·의결

전남 무안군의회는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임시회를 열어 제2회 추경 예산안과 각종 조례안을 처리한다.

집행부에서 제출된 추경예산에 따르면, 일반회계는 기정액 4,115억 5,537만원보다 3.35% 증가한 4,253억 5,943만원과 특별회계 기정액 223억 4,420만원보다 1.3% 증가한 226억 3,565만원과 기금 기정액 105억 7,849만원보다 0.04% 증가한 105억 8,249만원의 추경예산을 편성, 의회에 상정했다.

무안군의회는 오는 19일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집행부에서 제출한 예산에 대해 신규사업과 증액요구사업 등을 검토하고 소모성 예산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 한정된 재원이 효과적으로 투입될 수 있도록 철저한 심사를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예산안 예비심사와 더불어 ‘무안군 청소년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무안군 가축사육제한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12건의 조례안을 심사·의결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29일 무안고등학교 20여명이 학생들이 무안군의회를 방문해 제2차 본회의를 방청하고, 지방의회와 의원의 역할과 필요성을 몸소 체험하는 계기를 가졌다.

이동진 무안군의회 의장은 “앞으로도 민주주의 체험의 장이 되도록 학생뿐만 아니라 군민들에게 의회를 적극적으로 개방해 의회와 군민간의 소통과 화합을 이뤄가겠다”면서 “이번 임시회에서도 안건 심의 때 군민의 입장에서 군민의 뜻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예산안 심사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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