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김국영과 양궁 기보배, 대표 선서자로 나서 필승 다짐

광주광역시 체육회는 오는 10월 20일 충청북도 충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선수단(임원 372명과 선수972명) 결단식을 염주종합체육관에서 갖고 13위를 목표로 선전을 다짐했다.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윤장현)는 13일 오후 3시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출정을 알리는 광주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결단식에는 윤장현 광주시장과 이은방 광주시의회의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등 기관장들과 종목단체 회장 등 임원 및 선수 1,200여명이 참석했다.

결단식은 먼저 전국체전 참가 계획을 설명하고, 선수단기 수여, 선수대표 선서, 격려사, 격려금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선수대표 선서자로 한국 육상 간판 김국영과 양궁 여제 기보배(이상 광주시청)가 나서 선수단의 필승을 다짐했다.

선수단에 대한 격려도 이어졌다. 지난 2017타이베이하계U대회에서 선전한 선수단에게는 포상금이 전달됐고, 선수단 사기진작을 위해 지역 기업체와 유관기관에서는 격려금이 전달됐다. 선수육성 후원금으로 정원주 중흥건설 사장이 5천만원을,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과 금호고속(대표이사 이덕연), (주)호원(대표이사 양진석)에서 각각 1천만원 등의 격려금을 전달하며 광주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광주선수단은 이번 전국체전에 육상 등 총 45개 종목 1,344명의 대표선수들이 출전하게 된다. 광주는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광주․전남 분리 이후 원정 27년 만에 최다 메달을 획득했던 기세를 몰아 올 체전에서도 선수들의 경기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윤 시장은 “1년의 결실을 맺는 대회인 만큼 그 동안 흘린 땀이 헛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며 “선수 여러분의 선전을 기원하며 광주 시민 모두와 함께 응원하겠다.”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사진으로 함께한 광주시,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선수단 결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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