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의회(의장 김상훈)를 서울시 구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이성희, 도봉구의회) 소속 10명 의원이 12일 방문했다.

서울시 구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는 의회 운영 현안사항 협의, 정책개발과 상호 정보 교류, 지방의회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주민발의 조례 제정, 민관 협력 소녀상 건립 추진 등 북구의회의 우수 운영 사례 등에 대한 설명 후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의회 운영 사례 교류와 토론을 통해 지역 주민을 위한 의정 활동의 다각화와 활성화를 모색했다.

그와 더불어 두 기관은 근래 정치권과 정부에서 지속적으로 언급되고 있는 지방분권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기초의회 차원의 합리적인 지방분권 로드맵과 지방분권의 실질적인 시행 방안을 구상하여 지방분권이 조만간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북구의회 김상훈 의장은 “기초의회 교류를 통한 우수 의정 사례 벤치마킹은 주민을 위한 의정의 기틀을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다. 앞으로 기초의회 간 교류를 통해 주민을 위한 의정 활동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