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호, 박성태 사진가, 찰리 설치미술가 3인 3색 그룹전

전라남도 고흥 남포미술관은 오는 10월 18일부터 11월 12일까지 26일간 사진과 설치, 조각 등으로 어우러진 그룹전으로 올해 4번째 기획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Rhapsody"라는 주제로 유년 시절 경험과 자아를 발견해 나가는 과정을 비롯해 민중들의 원초적인 삶의 본질을 색과 냄새, 버려진 것을 통해 각기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하는 기획전으로 올해 초 ‘끌림의 섬, 금오도’를 발표한 강신호(57)작가, 2014년 ‘우리 안의 한센인 - 100년 만의 외출’을 통해 사진계에서 주목을 받은 박성태(51)작가, 업싸이클링 작가로 알려진 찰리(52)작가가 참여한다.

고흥 남포미술관장(곽형수)은 “삶의 내밀한 이야기를 자신만의 독창적인 언어로 담아낸 세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인간과 삶에 대한 성찰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도전의식과 실험정신으로 무장한 참신하고 개성있는 작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시 오프닝은 21일(토) 오후 2시이며 전시 관람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매주 월요일 휴관)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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