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일정으로 관내 16개동에서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22만 주민들의 화합과 경로사상 고취, 이웃간 따뜻한 공동체 세상을 만들기 위해 10월 한달간 동민 한마음 축제를 개최한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2017 동민 한마음 축제’가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일정으로 관내 16개동에서 열린다.

주민 장기자랑을 비롯해 노래자랑, 체육대회, 각 동주민센터에서 운영 중인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 등을 통해 동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또 몇몇 동에서는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바자회 및 농·특산물 판매 행사 코너를 마련해 이웃사랑 실천에도 나설 예정이다.   먼저 오는 14일부터 백운1동과 양림동, 송암동 지역에서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백운1동 지역 주민들은 이날 석산고 강당에서 동네 귀염둥이들의 재롱잔치를 비롯해 합기도 시범과 판소리 공연, 댄스 공연, 각설이 공연, 난타 공연 등을 선보이며, 주민 화합을 위해 초청가수 공연과 노래자랑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양림동과 송암동 주민들도 각각 양림오거리와 송암동주민센터 주차광장에서 윷놀이 마당과 장기자랑 대회, 이미용 봉사 등의 행사를 연다.

또 16일에는 월산4동과 주월2동에서 퓨전난타 공연을 비롯해 건강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17일에는 월산5동과 봉선1동에서 주민안전 체험교실을 비롯해 각종 공연 등 페스티벌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1주일 사이에는 방림1동과 효덕동, 방림2동, 대촌동, 봉선2동, 월산동, 주월1동 지역에서도 다양한 공연 및 체험행사,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남구는 각 동별로 경로효친 사상이 투철한 효자·효부 및 모범 노인에 대한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며, 동주민센터에서 행정복지센터로 명칭이 변경된 양림동 및 방림1동 등 9개동에서 행정복지센터 현판식 행사도 개최한다.

남구 관계자는 “다양한 행사 진행으로 22만 남구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 “‘2017 동민 한마음 축제’를 통해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주민참여의 통로도 더 다양화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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