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넓은 밀양강변에 시민과 관광객 등 2만여명 운집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엄마야 누나야 밀양에 살자! 30여명의 청아하고 해맑은 어린이들의 목소리가 물이  흘러가는듯  물이 머무는 듯 고요히 흐르고 있는 밀양강물을 따라 영남루에서 쏘아올린 조명의 불빛을 타고 울려 퍼졌다.

7일 오후7시부터 영남루 앞 밀양강변 둔치에 마련된 무대에서 비운의 국모 명성황후를 모티브로 하고 사명대사를 모델로 한 공연 “밀양강 오딧세이 특별공연에는 박일로 밀양시장,  박석재 부시장,  4선의 이병희 경남도의원,  밀양시민, 그리고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 등 2만여명의 박수와 환호 속에 공연이 진행되었다.

이날 열린 오딧세이 특별공연에는 말을 타며 각종 무예를 선보이는 마상무예, 연극배우 손숙이 소개하는 명곡순례 ‘Storm’, 알바트로스 공연,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합창 등이 펼쳐져 관람객들을 밀양강 오딧세이 공연 속으로 빠져들게 했으며,  화려한 불꽃쇼를 끝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금년 4회를 맞는 밀양강 오딧세이 특별공연은 밀양시민은 물론 밀양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추석선물로 안겨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으로 함께 한 밀양강 오딧세이 특별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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