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부터 5일까지, 추석을 준비하고, 기리고, 즐길 수 있는 추석맞이 페스티벌

서울 충무로역 인근에 위치한 남산골한옥마을은 오는 10월 3일(화)부터 10월 5일(목)까지 한가위 행사인 ‘남산골 추석 모듬’을 개최한다. 이번 추석행사는 전통적인 명절 생활상을 주제로 하여 다채로운 명절의 모습을 매일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28일 남산골 한옥마을에 따르면, 10월 3일(화)은 <추석을 준비하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명절 음식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추석 전날에 온 가족이 모여 미리 차례 음식을 준비하는 풍경을 콘셉트로 기획 된 이번 행사는 관람객들과 함께 음식을 만들고 함께 나눠 먹으며 서로 담소를 나눌 수 있는 훈훈한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10월 4일(수)은 <추석을 기리다>라는 주제로 합동차례를 지내고 음식 나눠먹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오후 1시와 3시에는 국악그룹 다올소리와 한국전통타악그룹 태극의 국악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합동차례를 지낸 사람과 관람객들은 함께 모여 윷놀이와 투호 등 전통 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저렴한 가격에 민화 그리기, 활 만들기 등의 체험할 수 있으며, 전통 국악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10월 5일(목)은 <추석을 즐기다>라는 주제로 2017년 추석의 마지막 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전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서로 만든 명절음식을 동네주민들과 소통하고 나눠먹는 콘셉트로 기획되어 15종의 다양한 전들과 10여종의 막걸 리가 마련된다. 특히, 오후 1시와 3시에는 국악실내악그룹 나뷔와 타악그룹 야단법석의 신명나는 국악공연이 펼쳐진다.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1890 남산골 야시장이 남산골 추석 장터로 모습을 바꿔 운영된다. 남산골 추석 장터는 추석 행사기간 동안 오전11시-오후5시에 펼쳐질 예정이며, 다양한 추석맞이 프로그램과 명절 음식과 다양한 물건을 살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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