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새해 첫 출발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2일 새해벽두를 기해 군 산하 공무원과 40개 자원봉사단체, 제7391부대 제2대대 장병 등 1,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취약계층 사랑나눔 자원봉사』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이번「취약계층 사랑나눔 자원봉사」활동은 지난해 12월 31일 간담회를 갖고 민・관・군이 함께하는 사랑나눔 실천을 통해 따뜻한 고흥 만들기에 우리가 먼저 앞장서자는 다짐에서 출발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혼자사는 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 가구 등 200여 가구를 대상으로 각 가정을 직접방문하여 집안환경정비, 가전제품 안전사용 지도, 생활실태파악,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등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전달했다.

박병종 군수는 “우리군의 현재 인구는 7만 1천여명이나 실제 노인인구는 전체 인구의 절반인 3만 5천여명을 차지하고 있고, 장애인, 취약계층 등을 합치면 돌봄이 필요한 대상은 5만여명으로 우리 6천여 자원봉사회회원의 따뜻한 보살핌의 손길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자원봉사 참여자들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방문가구에는 따뜻한 위로과 격려를 전했다.

김화영 고흥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2013년을 시작하는 첫날을 기하여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의미있는 ‘사랑나눔’실천이 되었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이며 정기적으로 이웃사랑 나눔 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 관계자는 “어려운 계층 보호를 위한 군민인권조례재정 및 참고흥 새마을 정신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로효친 모범마을 육성 등의 시책을 적극 추진하여 더불어 행복한 고흥 만들기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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