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사년 2013년을 맞이하여 광주광역시 시민단체연합회는 광주광역시 북구 운정동에 자리잡고 있는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영령들에게 참배했다.

광주시민사회단체는 2일 오전 10시 망월동 구 묘역을 찾아 참배(시무식 겸)후 2013년 새해 5.18민주묘지를 참배드리고   새해 시민사회단체의 결속을 다짐했다.

광주시 북구 운정동 5.18민주묘지 유례를 살펴 보면 5ㆍ18민주화운동은 1980년 5월 18일 광주에서 일어난 민중항쟁이며 1979년 박정희 대통령이 시해된 후 권력누수의 기간에 불법적으로 집권을 획책하는 전두환 등 신군부 세력을 거부하고 민주화를 요구하여 일어난 시민봉기다. 광주민주유공자예우에관한법률이 제정되기전(2002. 1. 26)까지는 5ㆍ18민중항쟁으로 명칭 되어져서 오늘날에도 5ㆍ18이란 용어가 더 친숙하게 우리에게는 다가온다.

5ㆍ18은 깨어 있는 민중들이 민주사회 발전의 원동력임을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나아가 불의의 독재를 거부하는 민주화운동이 합법성과 정당성을 갖고 있음을 확인시켰다. 그리고 5ㆍ18민중항쟁은 유신체제를 계승한 “제5공화국”정권의 부도덕성을 부각시키는 계기로 작용하여 끝내 그 체제를 붕괴시키고 문민정부를 탄생시켰으며 50년만의 여.야간 정권교체를 이룩하는 결정적인 배경이 되었다. 결국 5ㆍ18은 과거의 역사적인 민중항쟁을 통해 표출되었던 자주.민주.통일의 전통을 계승하였을 뿐만 아니라 한국 현대사에 있어서 민주주의 발전사에 불멸의 금자탑을 세운 민권투쟁으로 기록되고 있다.

광주 5.18민주묘지는 “2006년 1월 30일 국립5·18민주묘지’ 로 개칭(법률 제7649호)하였으며, 2002년 7월 27일 국립묘지로 승격(대통령령 제17668호)되었으며, 2012년 12월 말 현재 666기 안장되어있다.

      [사진으로 함께한 5.18민주묘지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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