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경찰청(청장 강성복)은 추석 명절을 맞아 교통․지역경찰, 기동대 등 경력 510명과 헬기 2대 등 장비 152대를 동원하여 터미널주변 등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159개소를 중심으로 소통위주의 특별 교통관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22일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추석연휴 전·후 1․2단계로 나뉘는 특별 교통관리 기간 중 1단계(9.23∼9.28, 6일)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교통 혼잡지역에 교통 경찰을 집중 배치하고, 2단계(9.29∼10.9, 11일) 기간에는 공원묘지 주변 성묘객 교통관리와 귀성․귀경길 고속도로 연계도로 등에서 원활한 소통이 되도록 교통관리를 할 예정이며, 전체 기간 중에는 목포 자유시장 등 도내 28개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주차가 허용됨에 따라 경찰과 자치단체 주․정차 관리요원이 배치돼 주차관리에 나선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는 교통관리와 병행하여 고속도로 등 주요구간에서 헬기 2대와 암행순찰차를 동원하여 끼어들기나 갓길 운행과 같은 얌체운전자들을 단속할 예정이다.

경찰관계자는 귀성․귀경길 운전자는 출발 전에 미리 교통정보를 확인하고 운행중에는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끼어들기와 갓길주행 안하기 등 성숙한 운전을 해 주길 당부하면서, “졸음운전, 숙취운전을 예방하여 교통사고가 없는 행복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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