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인 행복시대를 뒷받침하겠습니다

박재순 사장, 농어업인 행복시대를 뒷받침하겠습니다.

박재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2013년 신년사 [전문]

희망찬 계사년(癸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새해에도 농어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농어촌 균형발전, 농어업인 행복시대를 열어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먼저, 5,000만 국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량 생산기반을 책임지고 가뭄과 홍수에 효율적으로 대처함으로써 자연재해로부터 농어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기후변화와 식량수급의 불안정 시대를 맞아 우리의 생명산업인 농어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기반을 다져 나가는 것은 매우 중요한 국가적 과제입니다. 주곡의 안정적 생산과 식량 자급률 제고를 통한 식량안보 체계를 확고히 지켜나가는 한편, 해외농업개발과 농업 SOC기술 수출에 가시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내고자 합니다.

또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형 농업생산기반 정비와 수리시설 개보수는 물론, 깨끗한 농업용수 확보와 관개시스템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겠습니다. 농업인에 대한 차별 없는 영농편의 제공과 재해대처 능력 강화를 위한 농업용수 관리일원화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농어촌 맞춤형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농지연금 담보가치 산출기준 현실화와 마을경관 가꾸기 등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습니다. 창업농․귀농귀촌인에 대한 교육과 농지 및 농어촌 빈집 구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마을공동경영체와 쌀전업농 후계인력 육성을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어촌특화발전지원, 농어촌마을 리모델링 사업을 비롯, 수출농업단지 조성과 농어촌의 융·복합 산업화 등 농어촌에 미래를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어촌의 정주환경 개선, 어촌 경관 가꾸기 등 제도 마련을 통해 어촌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관광모델을 개발하고 도시와 어촌 간 교류 활성화, 낙후 어촌지역의 균형발전 등 어촌이 자생적으로 지속가능 발전할 수 있는 어촌특화발전 지원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다문화가정, 의료 봉사활동, 농어촌 집 고쳐주기 등 농어촌지역의 소외받는 분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농어업인 자녀 채용, 친서민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도 소홀하지 않겠습니다.

현장 중심, 고객 중심으로 농업인과 함께하며 농업인이 필요로 하고 실현가능한 정책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현장중심의 소통 경영을 정착시켜 나가겠습니다.

2013년에도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어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고 고객을 섬기는 고객감동경영으로 사랑과 신뢰를 받는 국민의 공기업, 농어촌의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최고 공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농어업인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3. 1. 1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박재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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