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시간과 작별하고 새해를 더욱 힘껏 안아봅시다

임성훈 전남 나주시장은 송년사를 통해 힘든 시간과 작별하고 새해를 더욱 힘껏 안아보자고 했다.

이어. 임 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고향 나주를 더 크게 키워주시고  버팀목이 되어주신 향우와 365일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업무추진으로 시민과 함께한  동료 공직자 여러분, 수고하셨다는 위로의 말을 전했다.
 

송 년 사 [전문]

힘든 시간과 작별하고 새해를 더욱 힘껏 안아봅시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향우 여러분!   그리고 자랑스런 공직자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임진년(壬辰年) 한 해가 아쉬움 속에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묵묵히 땀 흘리며  든든한 믿음과 애정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무한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전국 각지에서  고향 나주를 더 크게 키워주시고  버팀목이 되어주신 향우와 365일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업무추진으로 시민과 함께한  동료 공직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지속하여 온  경제위기의 먹구름은 우리 시민의 삶에도  짙은 그림자를 드리웠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영산강 사업과 지역발전의 연계, 2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인구 감소세의 뚜렷한 둔화세,

시민과 공무원이 하나 되어  태풍의 상처를 극복하는 등 이러한 성과는 시민 여러분의 시정에 대한  참여와 협조가 있어 가능했습니다.

올 한해 시정에 큰 사랑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취임 이후 많은 시민으로부터  우려와 걱정을 들었습니다. 국제금융 위기와 국내경기 침체로 인해
난관에 봉착해 있는 미래산단을 조기에 개발하여 혁신도시와 대비되는  남부권의 성장거점으로 키워나가야 한다는 한결같은 바람이 있었습니다.

다만, 미래산단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는 사려 깊지 못한 일이었습니다.  시민에게 걱정과 심려를 끼쳐 드린대 대해 사과와 위로를 드립니다.

더 투명하고 신중한 사업추진을 약속드리며, 향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자녀의 일자리 창출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사례를 교훈 삼아 나주시정(羅州市政)도, 목수의 먹줄처럼 반듯하고 저울처럼 공정한 정도행정을 펼쳐  시정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우리는 분명 내일의 ‘희망’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내년에는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담대한 구상과 치밀한 전략으로 ‘희망 나주’를 실현하는 또 하나의 이정표를 만들어 봅시다.

10만 시민과 천여 공무원이 함께한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내고 희망이 가득한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다가오는 계사년(癸巳年)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뜻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시민 여러분, 올 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임진년 세모(歲暮)


나주시장 임 성 훈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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